베이스타즈와 카프, 그들의 특별한 만남
야구팬 여러분, 다가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세-리그 공식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 중 8월 19일 경기는 전국 무료 방송인 BS12 투엘브가 특별 편성하여 중계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본래 BS12는 연간 45경기의 퍼시픽 리그 경기를 주로 중계해왔지만, 이번처럼 센트럴 리그의 빅 매치를 단독으로 편성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려는 방송사의 깊은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 팀 간의 치열한 승부뿐만 아니라, 중계 방식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이번 시리즈는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OB 레전드들의 목소리: '주음성' 다이와와 '부음성' 이마무라
이번 중계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주음성'과 '부음성'으로 나뉘어 제공되는 해설이다. 주음성 해설은 작년 아쉽게 현역에서 은퇴한 베이스타즈 OB 출신 다이와(大和) 씨가 맡는다. 그의 해설은 주로 홈팀 팬들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하며, 베이스타즈 팬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부음성 해설은 히로시마 한 길만 걸으며 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이마무라 타케시(今村猛) 씨가 담당한다. 현재 개인 헬스장을 운영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그의 해설은 원정팀인 카프 팬들에게는 그들의 시각에서 경기를 바라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홈 팬이든 원정 팬이든, 각자의 팀에 몰입하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이러한 해설 방식은 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야구 중계의 새로운 지평: '어디보다 빠른 2차회'
BS12 프로야구 중계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경기 종료 후 펼쳐지는 인기 기획 '어디보다 빠른 2차회'이다. 이 코너에서는 주음성과 부음성 해설자가 함께 등장하여 '오늘 승부의 분수령' 등을 주제로 마치 이자카야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하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를 진행한다. 홈팀과 원정팀 양쪽의 시각에서 경기를 되짚어보는 이 시간은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여운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흔히 볼 수 없는 양 팀 OB 해설자들의 격의 없는 대화는 경기 후에도 팬들의 흥미를 유지시키며, 마치 자신도 그 자리에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야구를 통한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하는 현대 팬덤의 요구를 정확히 꿰뚫는 기획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 팬심을 사로잡다: TV부터 스트리밍까지
이번 베이스타즈 대 카프 시리즈는 BS12 투엘브 외에도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TV 중계로는 tvk, TV 신히로시마, 그리고 유료 채널인 TBS 채널2와 NHK BS에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례적으로 NHK BS에서도 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팬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넷 스트리밍의 경우 DAZN, U-NEXT, FOD, Amazon J SPORTS, J SPORTS 온디맨드, 니코니코 프로야구 채널, 그리고 GIANTS TV 등 대다수의 주요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각 플랫폼마다 특장점이 있어, 예를 들어 U-NEXT는 베이스타즈의 홈 경기를 모두 라이브로 제공하며, DAZN은 히로시마 홈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를 중계한다. 또한, 월정액으로 가장 저렴하게 시청하고 싶다면 DMM×DAZN 호다이와 같은 결합 상품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시청 방법은 팬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중계를 넘어: 팬 소통과 시장 확대의 미래
이번 BS12의 베이스타즈 대 카프전 중계는 단순히 한 경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듀얼 오디오 해설과 경기 후 해설자들의 '2차회' 토크는 팬들에게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장을 열어준다. 이는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팬들을 유입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퍼시픽 리그 중심의 채널이 센트럴 리그 경기를 특별 편성하는 것은 리그 간의 경계를 넘어 야구 자체의 인기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러한 방송사들의 노력은 궁극적으로 프로야구 시장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중계 방식이 더욱 다양하게 시도되기를 기대하며, 이는 분명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노잇. - KNOW IT. 세 줄 요약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베이스타즈와 카프의 경기가 BS12에서 이색적으로 중계된다. 주음성 다이와와 부음성 이마무라 해설이 팬심을 사로잡고, 경기 후 '2차회' 토크로 소통을 강화한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 확대는 야구 중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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