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밖' 실전: 학계와 국가 대테러 역량의 만남
최근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전경찰청 주관의 대테러부대 연합훈련에 직접 참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선 실제 훈련 참여는 미래 치안 인재 양성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훈련은 대전경찰특공대를 비롯해 육군중앙수사단, 제203신속대응여단, 국가정보원 등 국내 핵심 대테러 기관들이 총출동한 대규모 연합훈련으로, 중부대학교 건원관에서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다. 경찰행정학과 학생 40여 명은 이 훈련에 롤플레이어로 참여하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는 학문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대테러 역량 강화는 국가적 과제이며, 이러한 실전 참여형 교육은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한다.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대학생의 대테러 훈련 참여'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의 숨결을 느끼다: 실제 시나리오 속 롤플레이어들의 활약
이번 훈련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학생들이 '인질' 역할과 '위기 상황 재현' 등 다양한 롤플레이어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이다. 대테러 작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몰입도 높은 훈련은 학생들에게 작전의 복잡성과 실제 상황에서의 판단력을 체감하게 했다. 이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선 능동적인 참여로, 학생들은 각 기관의 작전 수행 방식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특히 국가정보원과 육군중앙수사단 같은 민감한 기관들까지 훈련에 함께함으로써, 학생들은 미래에 협력해야 할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들을 미리 만나고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이러한 경험은 졸업 후 실제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훈련에 임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자세와 열정은 단순히 학점을 위한 참여가 아닌, 미래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미래 치안 전문가의 탄생: 값진 경험과 인정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는다. 우수 롤플레이어 임무를 수행한 학생들에게 대전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라는 점은 이번 훈련의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이는 요소이다. 표창은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과 함께 미래 진로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황문규 경찰행정학과장은 "국가 대테러작전에 실질적으로 참여해본 이번 경험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교육 현장이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이는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단순한 학사 교육을 넘어,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학생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작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및 팀워크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장차 경찰, 군, 정보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이들에게 더없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학 협력의 새 지평: 이상적인 인재 양성 모델
이번 연합훈련은 학계와 국가 대테러 기관 간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대학은 현장의 실제적인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국가 기관은 미래 인재들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것이다. 이러한 관학 협력은 학문이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현장은 이론적 기반을 갖춘 전문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대테러 분야와 같이 고도의 전문성과 실전 경험이 필수적인 영역에서는 이러한 협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보여준 선례는 다른 대학들과 전문 분야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이는 단순히 한 학과나 한 기관의 성과를 넘어, 국가 전체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진화: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
결론적으로,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이번 대테러부대 연합훈련 참여는 미래 치안 환경에 대비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황문규 학과장이 밝힌 "향후 경찰, 군, 정보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는 이러한 교육 철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대테러 위협은 날마다 진화하고 그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무의 균형 잡힌 교육, 그리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중부대학교의 이번 시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구적인 움직임이라 평가된다.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유기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국가 안보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인재들이 계속해서 양성되기를 기대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 할 수 있다.
노잇. - KNOW IT. 세 줄 요약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전경찰청 주관 대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하여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인질 및 위기 상황 롤플레이어로 활동하며 작전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훈련은 학계와 국가 대테러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치안 인재 양성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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