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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사회 진출, 대학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다: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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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now.it.kr/trend_kr/20250819/universities-empower-youth-employment-customized-career-support-evolves
Published
2025/08/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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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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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속, 대학의 새로운 역할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제 불황과 급변하는 산업 구조는 특히 청년층에게 더욱 가혹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대졸자들이 체감하는 취업 한파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으며, 단순히 좋은 학점이나 스펙만으로는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과는 다른,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인재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사회적, 경제적 변화 속에서 대학은 더 이상 단순히 학문을 탐구하고 지식을 전수하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이제 대학의 핵심적인 책임이자 새로운 역할로 부상하고 있다. 대진대학교의 ‘취업 Go!’, 동신대학교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그리고 조선대학교의 ‘여기여기 붙어라’ 진로 맞춤형 멘토링 시리즈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한 대학들의 적극적인 응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들 대학은 단순한 정보 나열이나 형식적인 상담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대학이 얼마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개인의 잠재력을 깨우다: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

과거의 획일적인 취업 지원 방식으로는 오늘날의 복잡하고 다변화된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대진대학교, 동신대학교, 조선대학교 등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동신대학교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비부터 공기업 취업 전략, 간호, 인사, 설비보전 등 특정 직무 분야에 대한 심층 멘토링까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특히 ‘DIY 취업 로드맵’과 같은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스스로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1대1 멘토링을 통해 입사지원서와 면접 준비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성을 기르도록 유도한다. 조선대학교의 ‘여기여기 붙어라’ 진로맞춤형 멘토링 시리즈 또한 일반 공채 준비는 물론, 적성검사 해설 및 심층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졸업생들이 희망하는 직무나 분야의 현직 선배들과 직접 연결하여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막연했던 직업 세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개별 맞춤형 전략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취업 시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시대를 읽는 지혜: AI 시대의 취업 전략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의 핵심 역량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채용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AI 활용 능력은 이제 특정 분야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구직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소양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간파한 대학일자리센터들은 발 빠르게 AI 기술을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접목하고 있다. 대진대학교의 ‘AI 자기소개서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이는 단순히 문법적인 오류를 수정하거나 문장을 다듬는 수준을 넘어,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최적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전략을 가르친다. 동신대학교의 ‘인공지능(AI) 에센셜 과정’은 한 걸음 더 나아가 AI의 기초 원리부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까지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입사 서류 준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이끈다. 고용노동부와의 연계를 통해 AI 관련 직무로의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등, 대학들은 AI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와의 밀착 연결: 현직자 멘토링과 산업체 협력의 시너지

아무리 잘 준비된 인재라 할지라도, 실제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하다면 취업 성공은 요원한 일일 수 있다. 이러한 간극을 줄이기 위해 대학들은 이론 교육의 틀을 넘어선 실무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직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학생들이 직무의 실질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동신대학교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뿐만 아니라 지역 및 대기업 채용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이 전남개발공사, 현대중공업, 동명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는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절차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대학교의 경우, ‘여기여기 붙어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선배들이 멘토로 나서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조언과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선배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은 후배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되며, 이는 곧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대학과 산업 현장, 그리고 졸업생과 선배 간의 유기적인 연결은 단순히 취업이라는 단기적인 목표 달성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기업들 또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졸업 그 이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행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대학의 노력은 단순히 재학생 시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지속적인 지원은 청년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대진대학교는 ‘취업 Go!’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이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동신대학교는 이러한 지속 가능성에 더욱 방점을 찍고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과의 연계를 통해 ‘2025 서류 브랜딩데이’를 개최하고, 취업자 네트워킹 특강을 마련하며, 지역 기업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며 지원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청년들이 졸업이라는 문턱을 넘어서도 홀로 방황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대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은 이제 더 이상 졸업과 동시에 관계가 끝나는 기관이 아니라, 사회와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청년들의 삶의 전반에 걸쳐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평생 교육의 허브이자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책임감 있는 역할 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노잇. - KNOW IT. 세 줄 요약

대진대, 동신대, 조선대 등 국내 대학들이 졸업생 취업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은 1:1 맞춤형 멘토링, AI 활용 교육, 현직자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미래 역량을 강화합니다. 이는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약속하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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